공성전의 핵심은 적을 굶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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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재무부 베센트 장관의 새벽 연설은 대 이란 금융제재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선언식. 바이백 증액 관련 언급은 없었으며, 연설 전 미국 재무부가 장기채 매입에 TGA(정부 현금 계정)를 사용할 수 있다는 루머가 돌았음. 이는 기존 바이백 방식(장기채 매수, 단기채 매도)보다 강력한 조치이고, TGA 축소 덕에 시중은행의 신용 한도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 증시에는 긍정적임. 다만 막대한 단기채 상환 스케줄이 자칫 어긋날 경우 미국의 신용 리스크가 상승할 수 있음. 아직 뭐 확정된 바는 없지만 위험한 놀이를 하려는 베센트 장관.
- 바이백은 바이백이고, 대 이란 금융제재를 강화시키겠다는 의미는 그동안 조심스러워서 건들지 않았던 이란 친구들(중국, 러시아)의 금융기관을 이번주 내로 글로벌 금융망에서 끊어버리겠다는 선언. 전면 제재는 위험하므로 특정 기관을 본보기로 세컨더리 보이콧을 가하겠다는 것인데, 시장 변동성 확대를 지켜볼 필요가 있음. 중국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
- 미국 캐나다 무역협상 결렬 이후 밴스 부통령은 캐나다와 의견 조율을 하고 있다는 소식. 캐나다 총리는 대외적으로 강경한 입장 피력.
-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 약세. 실적은 잘 나오겠지만 지금 시장이 더 중시할 것은 가이던스. 메모리 가격 압박으로 핵심 제품 가격을 17% 인상했는데, 이 정도 인상폭이라면 판매량이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해 시장의 의구심이 지속될 것임. 분명 AI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메모리는 다다익선이지만 가격 성장 스토리도 다 판매 물량이 유지되거나 성장한다면 밸류를 인정받는 부분인 것이고. 아직은 밸류에이션 확장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시장 상황. 매력적인 가격대가 오던지, 시간이 충분히 흐르던지.
- '통화의 타락' 테마가 아직까지는 유효한 가운데, 다음 먹거리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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